화천기공(000850) 주가, 상승폭 8.77% 기록하며 VI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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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기공(000850)의 주가가 최근 급등세를 보이며 8.77% 상승하고, 거래소의 변동성 완화 장치(VI)가 발동됐다. 화천기공은 화천그룹에 속하며, CNC선반 및 머시닝센터 등 금속 가공기계를 제조하고 주물 제작 사업을 영위하는 전문 기업이다. 본사는 CNC선반, CNC밀링 및 머시닝센터(MC) 등 다양한 기계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기계사업부문과 로봇용 부품, 공작기계, 산업기계에 사용되는 소재를 생산하는 소재사업부문으로 나뉜다.

회사의 최대주주는 권영열(지분 48.78%)이며, 하위로 화천기계 및 서암기계공업 같은 상장사들의 최대주주로도 알려져 있다. 화천기계는 공작기계 및 자동차부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서암기계공업은 각종 기어류와 척 및 실린더, 커빅커플링 등 공작기계의 핵심 요소 부품을 제작하는 기업이다.

주가는 지난 몇 거래일간 불안정 속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거래일인 12월 2일에는 10.45% 급등하며 주가는 35,400원에 도달했다. 이날 거래량은 약 1,003,923주에 달하며, 개인 투자자들이 주로 매수세를 이끌어냈다. 반면 외국인은 순매도세를 보였고, 기관은 큰 변동이 없었다. 일일 거래동향을 살펴보면, 12월 3일에는 주가가 34,200원으로 마감하며 3.39% 하락하였다.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12월 3일에 129주가 공매도로 거래되었으며, 공매도 매매 비중은 0.13%로 나타났다. 공매도 잔고량에 대한 보고 의무로 인해 당일 기준 2일 전 내역까지 확인 가능하다. 각 거래일 기준으로 공매도 거래량은 12월 2일 0주에서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최근 주가 급등 배경에는 한국화낙이 엔비디아와 함께 ‘피지컬 AI’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화천기공의 시장성이 부각된 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소식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전망이다. 화천기공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계 사업에 대한 확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꾀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변화는 화천기공뿐만 아니라 한국의 공작기계 업계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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