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폐 관련주들이 전 섹터에서 동시에 상승하며 시가총액이 1조9770억 달러로 반등하여 투자 심리가 하루 만에 명확하게 개선되었다. 3일(현지시간) 소소밸류의 데이터에 따르면, 암호화폐 주식의 총 시가총액은 전날보다 4.03% 상승하며 눈에 띄는 반등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BTC 트레저리가 여전히 80.36%의 비중을 차지하며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후 거래소가 9.83%, 스테이블코인 및 결제 관련 주식이 3.67%, 채굴 관련 주식이 3.29%, 크립토 투자 섹터가 1.23%, ETH 트레저리가 0.81%, 기타 주식이 0.59%, 나머지 트레저리가 0.22%를 각각 차지하였다.
모든 섹터가 플러스를 기록한 이번 날, BTC 트레저리는 4.06%, ETH 트레저리는 5.20%, 거래소 섹터는 5.68% 상승하였다. 스테이블코인과 결제 관련 주식은 0.70% 상승했으며, 채굴 섹터도 4.56%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 광범위한 매수세가 유입되었다.
비트코인 트레저리 섹터에서 코인베이스(COIN)는 5.19% 상승하며 가장 두드러진 성적을 나타냈고, 스트래티지(MSTR)도 3.89% 상승하며 비트코인 노출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였다. 테슬라(TSLA)는 4.08% 상승, 블록(XYZ)도 1.66% 올랐다.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은 피그마(FIG)와 같은 비트코인 보유 기업들의 전반적인 강세를 더욱 부각시켰다.
한편, ETH 트레저리 섹터는 비트마인(BMNR)의 5.48% 상승이 두드러졌고, 샤프링크(SBET)와 비트디지털(BTBT)도 각각 6.22% 및 4.02% 상승하며 긍정적인 모멘텀을 강화했다. 하지만 엑소더스(EXOD)는 1.04% 하락세를 보이며 소폭 약세를 기록했다.
기타 자산 기반 트레저리 섹터에서는 트론(TRON)과 CEA 인더스트리(BNC)가 각각 5.50% 및 6.52% 상승하여 상대적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에잇코 홀딩스(ORBS)는 5.67%의 하락폭을 보여 섹터 내 변동성을 증가시켰다.
스테이블코인과 결제 관련 주식 부문은 서클(CRCL)이 11.43%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주도하는 가운데, ALT5 시그마(ALTS)와 리비(RVYL)도 각각 5.13% 및 3.87%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페이팔(PYPL)은 2.64% 하락하며 부진한 성적을 낳았다.
거래소 부문에서는 제미니(GEMI)가 10.93%의 최대 상승폭을 көрс켜 아울러 불리쉬(BLSH)와 로빈후드(HOOD)도 각각 7.69% 및 6.11% 상승하며 강한 회복세를 이어갔다. 채굴 부문 또한 아이렌(IREN)이 6.91% 오르는 등 모든 종목이 일제히 상승하였다.
최종적으로, 암호화폐 관련주들은 강한 ‘리스크 온(Risk-On)’ 흐름을 나타내며 모든 섹터에서 괄목할 만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코인베이스, 제미니, 서클, 아이렌 등의 주요 기업들이 상승세를 주도하며 시가총액을 견인했다. 전체적으로 암호화폐 주식 시장은 다수의 핵심 자산이 동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장의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