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자산운용은 최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Z세대의 디지털 투자 경험을 재조명하는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이화여대, 서강대, 한양대 경영전략학회의 연합체인 ‘SUM’와의 협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한 달 동안 Z세대의 관점에서 디지털 투자 경험을 새롭게 정의하고 이를 통해 미래의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젝트에는 이화여대 DECK, 서강대 LENS, 한양대 HESA 소속의 학생들로 구성된 6개 팀이 참여했다. 각 팀은 4주 간의 기간 동안 각종 과제를 수행하며 중간 자료 제출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성과를 공유하는 과정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KB자산운용의 임직원들은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하며 실질적인 피드백을 주는 역할을 했다.
최종 발표는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팀별 발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각 참가 팀은 창의성, 논리성,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받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에 대해 대상(1등), 최우수상(2등), 우수상(3등)이 수여됐다. KB자산운용은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향후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채널과 마케팅 전략에 단계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최영환 KB자산운용 디지털마케팅본부장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모든 팀이 심도 있는 분석과 실질적인 제안을 내놓은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이어 “젊은 세대의 시각을 통해 금융투자 경험을 다시 정의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Z세대의 투자 성향과 디지털 환경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한 중요한 이니셔티브로, 자산운용 업계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이론적인 연구에 그치지 않고, Z세대가 실제 투자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새로운 디지털 혁신이 반영된 투자 경험은 향후 금융서비스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KB자산운용은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자기주도적 투자 문화의 확산과 Z세대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하며, 이는 향후 한국 자산운용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향후 디지털 금융의 발전이 이러한 협업에서 출발하여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