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RE코리아가 2025년부터 전문화된 ‘분양형 복합 상업시설(Retail Planning & Leasing)’팀을 통해 한국 전역의 주요 거점에서 복합 리테일 자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시장을 선도할 전략을 강화한다고 5일 발표했다. 올해 CBRE코리아는 총 7만㎡ 규모의 분양형 복합 상업시설 자산에 대해 상업시설의 MD 기획부터 임대 운영까지 전 과정에 걸쳐 리테일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에는 주상복합 단지를 포함한 지역 대형 상업시설과 주택 재개발 및 도시 정비사업의 복합 개발 초기 단계에서의 마스터플랜 수립과 수익성 기반 MD 전략 수립이 포함된다.
‘분양형 복합 상업시설 전문화’팀의 핵심은 지역 상권 특성과 자산 유형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대구, 부산, 인천 등 주요 도시에서는 대형 앵커 브랜드를 유치하여 상권을 리포지셔닝하고, 동탄, 가산, 마곡 등 새로운 복합 지구에서는 현대 소비 트렌드에 맞춘 리테일 조합을 제안하여 상업시설의 자산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대구 동성로에 위치한 ‘더샵 센트리엘 스퀘어몰’의 경우, CBRE코리아가 모던하우스와 같은 체험형 MD와 아쿠아밸리, 고메스퀘어, 플랫폼넘버원, 팅커워시 등 매력적인 콘텐츠를 전략적으로 배치하여 해당 자산이 동성로를 대표하는 리테일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맞춤형 리테일 전략을 통해 지역 상권의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올해 CBRE코리아는 서울 한남3구역, 부산 사직5구역, 인천 구월의 옛 롯데백화점을 포함한 도시 정비 및 복합 개발 자산에 대한 마스터플랜과 MD 전략을 통해 기획 자문 영역을 더욱 넓혔다. 아울러 2026년에도 서울을 비롯하여 일산, 용인, 인천, 대구, 수원, 부산 등 주요 도시에서 대형 미분양 및 복합 개발 자산에 대한 상가 활성화 자문을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선명 CBRE코리아 분양형 복합 상업시설 전문화팀 상무는 “복합 상업시설의 리테일은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니라 문화와 생활의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역 상권의 특성과 소비 흐름을 반영한 정교한 전략이 필수적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특히 미분양 상업시설로 어려움을 겪는 시행사 및 건설사들에게 맞춤형 자문을 통해 상업시설 마스터플랜 수립, MD 기획, 앵커 테넌트 유치, 테넌트 믹스 설계 및 임대 운영 전략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공실 리스크를 낮추고 수익성을 실제로 향상시킬 수 있는 해결책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