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최근 주가 상승세를 보이며 3.5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국내 최대 종합통신사업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KT는 무선통신, 초고속인터넷, 기업 회선 서비스, IPTV 등 다양한 유무선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B2B 사업에서도 AI/IT 솔루션 및 유료 방송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KT는 2019년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상용화하며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1Gbps의 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KT는 또 다른 금융 서비스로 K뱅크를 운영하며 인터넷 전문은행의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외에도 그룹 내 자회사로 케이티스카이라이프와 케이티지니뮤직 등을 보유하고 있어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주주 구성은 현대자동차가 8.0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민연금공단(7.54%), 신한은행(5.75%) 등이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KT는 2002년 4월 한국전기통신공사에서 현재의 상호로 변경하여 지금의 통신 선두주자로 성장하게 됐다.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연결 기준 매출은 7.12조 원, 영업이익 5,382억 원, 순이익 4,453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09%, 15.96%, 16.20% 증가하였다. 이 같은 성장은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KT는 2028년까지 연결 ROE를 9%에서 10%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또한, KT는 주주 환원 정책으로 보통주 1주당 6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여 투자자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최근 전 세계 통신 업계는 5G와 관련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기술 혁신이 기업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향후 KT는 12월 16일 예정된 차기 대표이사 결정과 같은 중요한 이슈를 앞두고 있으며, CES 2026와 같은 글로벌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새로운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같은 다각적인 전략을 바탕으로 KT는 통신 업계의 중심에서 더욱 더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