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아이(003160)의 주가가 오늘 3.12% 상승하며 4거래일 만에 반등세를 보였다. 이날 디아이의 주가는 20,800원으로 마감되었으며, 이는 지난 4일 연속 하락에 따른 반등으로 해석된다. 디아이는 반도체 검사장비를 포함한 초정밀 시험장비의 제조 및 수입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웨이퍼 메모리 테스트기, 테스트 번인 테스터, 모니터링 번인 테스터, 다기능 테스트기 등이 있다.
디아이는 또한 해외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의 수입 판매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처리 관련 환경 사업 부문을 맡고 있는 디아이엔바이로와 2차전지 장비 제조업체인 디아이비, 브이텐시스템 등 여러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보유 자원의 다변화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5거래일의 개인, 외국인, 기관의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12일에는 개인이 3,563주를 매도하였고, 반면 외국인은 117,185주를 매수하였다. 이와 같은 외국인의 순매수는 디아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기관 투자자는 113,517주를 매도하여 기관 매매는 순매도 흐름을 보였다.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지난 11일의 공매도 거래량은 4,479주로, 총 거래량 대비 0.91%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시장에서의 디아이 주식의 매도 압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임을 시사한다.
디아이는 최근 삼성전자와의 공급 계약 소식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11월 24일에는 삼성전자와 191.89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 기간은 2025년 11월 21일부터 2026년 2월 4일까지이다. 이러한 계약은 디아이의 매출 향상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디아이는 운영 자금 확보를 위해 300억 원 규모의 교환사채권 발행을 결정하였으며, 관련된 자금 조달이 향후 사업 확장에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2차전지 및 반도체 분야의 성장이 본격화됨에 따라 디아이의 제품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향후 시장에서의 디아이의 주가 전망과 기업 실적 개선 가능성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으며, 평균 목표가는 20,000원으로 설정되어 있다. 기업의 실적 개선을 위한 전반적인 노력과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은 디아이 주가 상승의 주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