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된 종목들에 대한 데이터가 공개되었다. 변동성완화장치란 특정 종목의 거래 가격이 일정 범위를 벗어날 경우, 가격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단일가 매매와 냉각기간을 설정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시세 급등락을 방지하고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예를 들어, 엔시트론(101400)은 최근에 332원으로 거래되며 10.67%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발동 시간은 18:00:26로 나타났다. CSA 코스믹(083660)은 같은 날 565원에 거래되며 6.77% 하락했고, 발동 시간은 18:00:24이다. 롤링스톤(214610)은 4,295원으로 8.52% 하락하였으며, 18:00:11에 VI가 발동되었다.
이와 함께 다수의 종목에서 동적 VI가 발동되어 있다. 예를 들어, 메카로(241770)는 22,250원에서 거래되며 6.32% 하락했고, 17:50:30에 VI가 발동되었다. THE CUBE&(013720) 같은 경우, 750원으로 7.45% 오름세를 보였고, 발동 시간은 17:50:30다. 또한, 셀루메드(049180)은 750원에 거래되며 7.87% 상승하여 같은 시간에 발동되었다.
주성코퍼레이션(109070), 유비온(084440), 동일스틸럭스(023790)와 같은 종목들도 변동성완화장치를 통해 가격 조정을 받았으며, 각각의 발동 시간 역시 세부적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러한 데이터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참고자료가 된다.
특히, 변동성완화장치는 시가 결정 전과 후에도 다르게 적용된다. 동적 VI의 경우, 발동 가격은 체결 직전 가격을 기준으로 삼는 반면, 정적 VI는 당일 기준가격이나 직전 단일 가격을 기준으로 하여 발동 가격을 산정한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가격 변동에 대한 보다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대응할 수 있다.
현재 KOSPI 200과 같은 지수 관리를 위한 발동율도 관리되고 있다. 주요 종목들은 KOSPI 200/100/50 및 KRX100에 해당하는 경우, 변동성완화장치가 발동될 때 3%의 괴리율 기준을 적용받는다. 이는 주식 투자 환경의 유동성을 높이고 가격 급변동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손실을 방지하는 데 기여한다.
전문가들은 변동성완화장치가 특정 주식의 시장 안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모든 투자자가 이 제도를 잘 활용하여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기계적인 거래 대신 보다 정교한 투자 결정이 필요하며, 이러한 데이터는 단순한 숫자가 아닌 시장의 흐름을 잡아주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