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원케미칼이 한국거래소로부터 비엔케이제2호스팩과의 합병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하며 코스닥 상장에 한 발 더 다가섰다. 1995년에 설립된 보원케미칼은 자동차 내장재, 건축자재, 디스플레이 고기능성 시트 등 다양한 화학소재 솔루션을 제공하며, 강력한 시장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폴리염화비닐(PVC), 열가소성 폴리올레핀(TPO), 폴리우레탄(PU) 등 플라스틱 원료를 필름으로 가공하여, 표면처리 및 합판 공정을 거쳐 다양한 최종 제품을 생산하고 공급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내장재, 건축용 바닥재, 디스플레이 공정 소재, 태양광 모듈 소재 등에서는 입지를 더욱 확대해왔다.
보원케미칼은 원료 가공, 필름 생산, 인쇄, 표면처리 및 정밀 재단에 이르는 전 공정을 아우르는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첨단 그라비아 인쇄기 및 마이크로그라비아 인쇄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은 회사가 제품 품질을 향상시키고, 고객 요구에 적합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최근 3년간 보원케미칼은 연평균 약 22.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자동차 내장재와 건축자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적인 매출 증가를 일으켰다. 합병으로 유입될 자금은 생산시설 증대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 그리고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허찬회 대표는 이번 예심 통과에 대해, “다양한 산업에서 축적한 화학소재 기술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연구개발과 생산시설 확장, 해외 전략 거점 구축을 통해 고객 맞춤형 고기능성 소재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따라 보원케미칼의 코스닥 상장이 화학소재 분야에서의 성장과 혁신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이 산업이 미래 지향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