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기술적 반등세로 3,200달러 돌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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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의 최근 가격 상승세가 주목받고 있다. 미국에서 발표된 긍정적인 인플레이션 지표 덕분에 이더리움은 지난 24시간 동안 약 4% 가량 상승하며 반등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이더리움 가격이 크리스마스 이전에 3,200달러(약 473만 원)를 돌파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 기간 동안의 트레이딩 볼륨도 42% 증가하며, 이는 ETH의 유통 시가총액의 약 10%에 가까운 수치로, 매수세가 뚜렷하게 강화되었음을 알린다.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인 테드 필로우스는 ETH가 2,700~2,800달러의 지지선을 잘 지킨다면 3,2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그는 이어 “이 지지선이 깨지지 않으면 3,100~3,200달러까지 반등할 수 있겠지만, 반대로 지지선이 무너지면 2,500달러(약 370만 원)까지 후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시장의 투자 심리는 여전히 위축된 상태다. ‘공포와 탐욕 지수’는 21로 나타나며, 이는 ‘극단적 공포’ 상태를 의미한다. 하지만 최근 몇 주간의 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일부 단기 지표는 현재의 조정이 과도하다고 평가하고 있어, 이더리움의 향후 상승세를 지지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더리움의 4시간 차트를 통해 나타나는 기술적 신호들은 긍정적이다. ETH는 2,800달러 부근에서 강한 반등에 성공하며 최근 몇 주 동안의 하락 추세 채널의 상단에 도달했다. 특히, 상대강도지수(RSI)는 과매도 구간에 진입해있으며, 이전에 비슷한 상황에서 ETH는 빠르게 3,000달러를 넘어선 바 있다. 만약 유사한 패턴이 재현된다면, 3,050달러(약 451만 원) 및 3,400달러(약 502만 원)까지 상승할 여지가 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15% 상승한 결과를 의미한다.

또한, 이더리움 투자자들은 챗봇이 운영하는 게임 기반 암호화폐 프로젝트 ‘페페노드($PEPENODE)’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참여자가 게임을 통해 암호화폐를 채굴하는 ‘mine-to-earn(M2E)’ 모델을 활용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PEPENODE 토큰을 구매하여 가상 서버와 채굴 장비를 운영하며, 성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이 프로젝트는 200만 달러(약 29억 5,640만 원) 이상을 조달했으며, 업그레이드에 투자된 토큰의 최대 70%는 소각될 예정으로, 이는 토큰 공급을 줄여 장기적인 가치 상승을 도모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운영팀은 이더리움의 인기로 인해 앞으로 토큰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며,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종합적으로, 이더리움은 현재 2,700~2,800달러 지지선에서 기술적 반등을 시도하며 단기 상승세를 노리고 있다. 기술적 지표의 과매도 상태는 이더리움의 회복 가능성을 높이며, 향후 며칠간 3,000달러를 돌파하기 위한 시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투자자들은 지지선 방어 상황과 함께 거래량의 증가 추세를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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