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이 선택한 배당주, K배당주 투자 시대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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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시행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로 인해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배당소득이 50억 원 이하인 경우 세율이 기존 45%에서 20%로 낮아지며, 배당성향이 40% 이상인 기업들이 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KB금융, 삼성생명, 삼성화재, KT 등 여덟 가지 고배당주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부각되고 있다.

연말을 맞아 보장은 없지만 확실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배당주의 매력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발의 주가 변동성으로 인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배당주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세제 혜택이 추가됨으로써 배당주 투자자들의 세금 부담이 크게 줄어들어, 고배당주에 대한 투자 전략이 급부상하고 있다.

해당 세제안은 두 가지 기준을 충족한 주식에 적용되며, 첫째는 2025년 예상 배당 성향이 40% 이상인 상장사, 둘째는 배당 성향이 25% 이상이면서 전년도 배당금 대비 10% 이상의 인상률을 보이는 상장사여야 한다. 이러한 조건을 충족할 경우, 고배당주에 대한 세금 혜택을 통해 더욱 많은 투자자들이 매력을 느끼게 된다.

KB금융은 지난해와 비교해 주가가 약 50% 상승하며, 예금 금리보다 높은 3.3%의 배당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해당 기업의 순이익은 최근 3년 연속으로 10% 이상 증가해 주주환원 기대감이 증대하고 있다.

삼성생명 또한 배당 성향이 47.1%에 달하고, 5년 평균 배당금 증가율이 19%로 산정되어 있어 고배당주로서의 매력을 지니고 있다. 주가도 올해 67% 상승해 배당주에 대한 발전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삼성화재는 배당 성향이 49%로 보고되며,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상쇄하는 효과를 보여준다.

KT&G는 담배와 건강기능식품, 부동산 분야에서의 안정적인 매출 덕분에 올해 최소 6000원의 배당금을 제시했다. 배당금 인상률이 11.1%에 달해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하는 배당주로 평가받고 있으며, 배당 성향은 70%에 이른다.

또한, 통신업체 KT는 5.2%의 배당수익률과 함께 올해 1조8780억 원의 순이익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러한 이익 증가가 배당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현대글로비스는 25%의 배당 성향을 기록하며 5년 평균 15%의 배당금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미리 준비한 배당주 투자자들은 이러한 세금 혜택을 통해 앞으로 5년 이상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과거의 기준일처럼 일률적으로 정해지지 않은 배당 기준일을 측정하며, 보다 전략적인 투자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 이처럼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과 새로운 세제 혜택은 배당 투자에 대한 향후 전망을 더욱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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