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자사주 매수 및 매도 현황이 발표되며, 다수의 기업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 가운데 눈길을 끌고 있다. LG유플러스의 경우, 400,000주를 신청하며 총 379,776주가 매수 완료되어 94.94%의 체결률을 기록했다. 이어 유니켐은 350,000주를 신청하여 349,577주 체결, 체결률 99.88%를 보였다. 메리츠금융지주는 341,500주의 모든 매수를 체결하며 100%의 체결률을 달성했다.
신일전자 또한 345,362주를 신청해 315,200주가 체결되어 91.27%의 성과를 보였으며, 티쓰리는 250,000주 중 235,403주가 매수되어 체결률 94.16%를 나타냈다. 방림과 PS일렉트로닉스는 각각 100%의 체결률로 모든 주식을 매수 마무리 지었다.
자사주 매수에 대한 이러한 활발한 움직임은 기업 자율성과 주주 가치를 중시하는 기업의 의지를 반영한다. 특히, 자사주 매입은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투자자들에게도 안정성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배경 속에서 안랩은 162,100주 중 161,650주를 체결하여 99.72%의 체결률을 기록했으며, 강원랜드, 하나투어, KB금융 등도 비슷한 성과를 보여줬다.
한편, 자사주 판매 현황도 주목할 만하다. 에스티아이의 경우, 550,000주가 모두 체결되어 100%의 체결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한농화성, 이수화학, 한스바이오메드, 에스비비테크 등도 각각 모든 신청 주식이 체결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매도는 자금 조달이나 재투자 등 다양한 이유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전문가들은 현재 자사주 매입 및 매도 증가가 주식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자사주 관리가 투자자 신뢰를 더욱 높일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