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된 종목 목록이 공개되었다. 변동성완화장치는 주식시장에서 체결 가격이 일정한 범위를 초과할 경우, 주가의 급격한 변동을 완화하기 위해 이뤄지는 조치로, 발동 시 2분간 단일가 매매와 30초의 냉각기간이 설정된다. 이번 종목에서는 다수의 기업들이 발동사를 경험하며 특히, 주가 상승률이 눈에 띄는 사례들이 포착되었다.
삼표시멘트(038500)는 정적 VI가 발동되며, 기준가격 4,475원을 기록한 후 발동 가격이 4,925원으로 +10.06% 증가하였다. 이어서 한컴위드(054920)가 발동하여 기준가격 3,990원에서 발동 가격 4,390원으로 +10.03% 상승하였다. 아스플로(159010) 또한 기준가격 4,285원에서 4,715원으로 +10.04%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이와 같은 정적 VI의 사례는 저스템(417840)을 포함해 다수의 종목에서 관찰되었으며, 저스템은 14,450원의 기준가격으로 15,900원(+10.03%)으로 상승하였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478340) 역시 38,400원에서 42,250원(+10.03%)으로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움직임은 특히 주식 시장에서의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에 HLB바이오스텝(278650)은 동적 VI로 발동되었으며, 기준가격 1,484원에서 1,393원으로 -6.13% 하락하였다. 위더스제약(330350)과 엑세스바이오(950130)는 각각 정적 VI로 발동되어 10% 이상의 상승세를 기록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주식 매매에 있어 변동성 완화의 기능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다.
현재 VI 발동이 자주 발생하면서 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업에 대한 분석과 모니터링이 필수적이다. 특히, VI 발동률이 KOSPI 200 구성 종목에서는 3%, 유가 일반종목과 코스닥 종목에서는 6%로 설정되어 있음을 감안할 때, 이는 모든 투자자들이 유의해야 할 사항이다.
이와 같이 변동성완화장치(VI) 발동 여부는 주식 거래의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으며, 앞으로의 시장 흐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주식 시장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투자자들은 이러한 지표를 참고하여 더욱 전략적인 투자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