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츠로넥스텍(488900)이 최근 3거래일 연속으로 급등세를 보이며 주가가 27.74% 상승했다. 이 회사는 비츠로테크로부터 분할된 업체로, 우주항공사업과 핵융합에너지사업, 가속기사업, 플라즈마사업 등 다양한 영역을 다루고 있다. 특히, 비츠로넥스텍은 대한민국 최초의 한국형 우주발사체인 누리호의 엔진 컴포넌트를 공급하며, 차세대 우주발사체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비츠로넥스텍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에너지원인 핵융합에너지 실험로인 한국 KSATR와 유럽의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에서 필요한 내부 보호장치인 플라즈마 대향장치 및 중성입자 가열장치, 빔라인 시스템 등을 제작하고 있다. 이 외에도 기초과학과 반도체, 소재, 바이오 분야의 연구에 필수적인 가속기(양성자, 중이온, 방사광)의 주요 부품 및 시스템을 설계, 제작, 설치하고 유지보수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기술력에 기반해 고온플라즈마 시스템을 이용한 폐기물 자원화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비츠로넥스텍의 최대주주는 비츠로테크로 지분 74.39%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주주는 교보액시스미래기술신기술투자조합제1호로, 9.9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의 최근 급등세는 우주항공산업과 핵융합에너지 관련 테마의 상승과 관련이 깊다. 12월 19일에는 특히 트럼프 미디어와 핵융합 기업 TAE의 합병 및 정부의 핵융합 전력 생장 실증 추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최근 5거래일 동안의 개인, 외국인, 기관의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12월 19일 주가는 11,100원이었고, 거래량은 17,243,044주에 이르렀다. 이날 개인 투자자는 26,293주를 매도하고, 외국인 투자자는 63,130주를 순매수하여 기관으로부터는 41,113주가 매도되었다. 특히, 최근 5거래일 동안 공매도 거래량 또한 일정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12월 17일에는 20,556주가 공매도 거래로 집계되었다.
비츠로넥스텍의 주가 상승세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기업의 가치가 상승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우주항공사업과 핵융합에너지 사업 중심의 기업 전략은 앞으로도 주목할 만한 이슈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주식 거래에 참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