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이 카타르 에너지(QatarEnergy)와 2조 2천억 원(한화)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공시었다. 이번 계약은 CO2 포집 프로젝트를 위한 엔지니어링, 조달, 건설 및 시운전 계약(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AND COMMISSIONING AGREEMENT)으로, 삼성물산의 최근 매출액 대비 약 4.8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 기간은 2025년 8월 29일부터 2030년 5월 29일까지로 설정되어 있어 전체 프로젝트의 범위와 일정을 명확히 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전 세계적으로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CO2 포집 기술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삼성물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의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카타르 에너지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정교한 기술력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CO2 포집 프로젝트는 전 세계적인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필수적인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삼성물산은 이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예정이다.
이와 같은 계약 체결은 삼성물산에게 단순한 재무적 이익뿐만 아니라,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다. 카타르 에너지는 세계에서 중요한 에너지 생산국 중 하나로, 이번 협력은 양사 모두에게 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삼성물산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 및 투자 확대를 통해, 향후 친환경 기술 및 프로젝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안정적인 수익원로 작용할 수 있으며, 회사의 비전 및 미션과도 align된 전략적 결정으로 평가된다.
계약의 체결로 삼성물산은 에너지 산업 내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며, 특히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와 관련된 분야에서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처럼 글로벌 환경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은 향후 더 많은 기업들이 필요로 하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