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보유량 1294만 ETH, 전체 공급의 5.63% 차지…BMNR 보유량 1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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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의 전략자산(SER)과 ETF 보유량이 총 1294만 ETH(약 389억6000만 달러)에 달하며, 이는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5.6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스테러지적 이더 리저브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총량은 전략자산(SER) 보유 기업과 ETF 보유분을 합산한 결과, 이와 같은 수치가 산출되었다.

전략자산(SER) 보유량은 681만 ETH(약 205억1000만 달러)로, 100 ETH 이상 보유한 기관은 총 68곳에 달하며 이들의 보유 총량 또한 681만 ETH로 동일하다. 이 중 상장 기업은 20곳이며, 이들 상장사의 보유는 600만 ETH(약 180억7000만 달러)로,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4.96%를 차지하는 상황이다.

보유량 기준으로 보면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BMNR)가 407만 ETH(약 122억4000만 달러)를 보유하여 최대 보유 단체로 자리 잡고 있으며, 최근 30일 동안 보유량은 12.0% 증가하였다. BMNR는 5일(+13만8500 ETH), 12일(+10만2300 ETH), 19일(+9만8900 ETH) 등으로 지속적으로 이더리움을 매입해오고 있다.

두 번째로 많은 양을 보유한 샤프링크 게이밍(SBET)은 86만3020 ETH(약 26억 달러)이며, 세 번째는 더 이더 머신(ETHM)으로 49만6710 ETH(약 15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이더리움 재단은 22만9470 ETH(약 6억9090만 달러)로 4위를 기록하였고, 비트 디지털(BTBT)과 코인베이스(COIN)는 각각 15만4400 ETH와 14만8720 ETH를 보유하며 5위와 6위를 차지하였다.

이더리움 기반 ETF를 통해 간접적으로 보유된 물량은 613만 ETH(약 184억5000만 달러)로 전체 공급량의 5.07%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ETF의 자금 흐름을 분석한 결과, 19일에는 –2만6800 ETH의 순유출이 있었고, 22일에만 +2만8200 ETH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나머지 4일은 모두 순유출이 발생했던 것으로 보인다.

전략자산(SER) 및 ETF의 보유량 증가가 이더리움의 중장기적인 공급 축소에 기여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공급이 증가하는 패턴이 관찰되고 있다. 최근 7일 동안 이더리움의 공급량은 5만3300 ETH 증가했으나, 이 기간 동안 SER의 보유량은 100 ETH 감소했고, 소각량도 60 ETH 줄어드는 등 공급 축소 요인이 존재했으나 신규 발행량 1만8700 ETH와 ETF 순유출로 인해 전체 공급량이 증가하게 되었다.

기간별로 살펴보면, 일일 기준으로는 +2600 ETH, 최근 30일 기준으로는 –7만6300 ETH, 머지(Merge) 이후에는 누적 –1110만 ETH가 기록되었다. 단기적으로는 발행과 ETF 흐름으로 인해 공급량이 증가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전략자산 축적과 소각 효과가 더 큰 영향을 미치며 이더리움의 구조적 공급 축소 트렌드는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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