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티지, 비트코인 1,229개 추가로 매입… 총 보유량 67만 BTC 초과

[email protected]



비트코인(BTC)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 최대 보유 기업인 스트레티지(Strategy)가 또다시 대규모 비트코인을 확보했다. 이는 시장의 단기 조정과는 대조적으로 기관 투자자들의 향후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를 시사하는 움직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트레티지는 12월 28일 기준으로 총 672,497 BTC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최근 1,229 BTC를 약 1억 880만 달러(약 1,559억 원)에 신규 매수했다. 평균 매입가는 1BTC당 88,568달러(약 1억 2,704만 원)로 집계되었다. 이번 매입 자금은 자사 보통주(클래스 A)를 시장에서 판매하는 ‘ATM(At-The-Market)’ 방식을 통해 조달된 것으로, 같은 기간에 66만 3,450주의 MSTR 주식을 매도한 것을 통해 확보된 것이다.

비트코인의 현재 시세는 약 87,234달러(약 1억 2,515만 원)로, 일주일 기준으로 약 3.1%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일간 거래량은 약 446억 달러(약 63조 9,910억 원)로 급증하여 시장 참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거래는 시장 반등의 전조가 될 수 있으며, 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보유 자산 가치는 현재 약 586억 5,000만 달러(약 84조 1,828억 원)로, 평균 매입 가격 대비 약 16% 상승한 상태이다.

동 회사의 공동 창업자이자 비트코인 강세론자인 마이클 세일러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스트레티지의 2025년 비트코인 수익률이 연초 대비 23.2%에 달한다고 확인하였다. 이처럼 비트코인은 여전히 장기적인 상승 기대를 받으며, 최근의 조정기에 전에도 비트코인을 공격적으로 매입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현재 스트레티지의 시가총액은 약 460억 달러(약 66조 1,100억 원), 희석 기준 시가총액은 약 510억 달러(약 73조 1,850억 원)로 평가받고 있으며, 기업가치는 약 590억 달러(약 84조 6,650억 원)에 달한다. 기업의 주가는 158.81달러로, 보유 비트코인 자산의 가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번 비트코인 매입은 스트레티지가 12월 15일에 진행한 10,645 BTC 추가 매수에 이은 것으로, 같은 ATM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7억 4,780만 달러(약 1조 724억 원)를 조달한 후, 자금을 비트코인 매입에 재투자하는 방식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영 전략은 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중심 모델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1~2년간 배당 및 이자 비용 충당 계획도 세우고 있다.

2025년이 다가오는 현재, 비트코인은 연초 가격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연간 기준 수익률을 플러스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향후 6% 이상의 상승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비트코인의 가격이 halving 이후 해에 하락으로 마감하게 된다면, 이는 사상 처음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