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도미넌스 59% 유지, 알트코인 시즌 지수 19로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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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강세가 지속되면서 알트코인들의 상대적 약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10월 30일 코인마켓캡의 데이터에 따르면 알트코인 시즌 인덱스는 19로 유지되고 있으며, 이는 전일과 동일한 수치이다. 알트코인 시즌 인덱스는 최근 90일간 시가총액 상위 100개 알트코인(스테이블코인 제외) 중 비트코인을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한 자산의 비율에 기반해 계산된다.

올해 최고치는 2025년 9월 20일에 기록한 78이며, 최저치는 2025년 4월 26일의 12였다. 현재 지수는 지난주 16에서 상승했지만 지난달 25의 수치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이는 여전히 시장 자금이 알트코인보다는 비트코인에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1조 7376억 달러로, 거래량은 477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반면 알트코인 시장의 총 시가총액은 1조 3090억 달러이며, 거래량은 935억 달러로 보고되고 있다.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 비트코인은 58.9%로, 전일(58.9%)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지난주(59.0%)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알트코인(이더리움 12.0% 및 기타 29.1%)은 총 41.1%로 어제와 같고 지난주에 비해 0.1%p 상승하였다.

30일 오전 9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71% 하락한 8만 7154 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90일 누적 수익률은 -23.67%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에서는 비트코인 강세가 알트코인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잘 드러나고 있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외에 알트코인의 잠재력을 탐색하기 위해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간의 자금 쏠림 현상은 아직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보다 안정적인 자산을 찾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심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전략적 결정을 필요로 하는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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