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를 앞둔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등 주요 가상화폐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12월 31일 기준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3조 880억 달러에 이르며, 24시간 동안 1% 상승했다. 이는 연말 랠리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을 반가운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XRP는 현재 1.88달러로 하루 기준 1% 상승했지만, 한 달 간 8%, 연간으로는 9.5% 하락한 상태다. 이러한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XRP가 저점 매수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기술적 분석에서 상대강도지수(RSI)와 MACD 지표가 바닥을 확인하며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XRP 관련 펀드에 최근 한 달 동안 4억 2,400만 달러의 자금 유입이 있었으며, 이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자금 유출과 대비되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이러한 추세를 바탕으로 XRP의 가격이 2026년 2분기까지 3달러로 반등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연초부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가격은 8만 8,820달러로 하루 기준 1%, 일주일 기준 2%, 한 달 기준 2.5%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5.5% 하락했지만, 단기 상승세가 이어지며 추세 전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기술적 분석 지표인 RSI는 50선을 돌파했고, MACD 역시 상승 반전을 시사하고 있다. 코인셰어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동안 비트코인 펀드에는 267억 달러가 유입되었고, 이는 이더리움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치다.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암호화폐 포트폴리오의 핵심 자산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비트코인이 1분기 안에 10만 달러, 연말까지 2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수립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현재 가격 2,989달러로 하루 0.5%, 일주일 2%, 한 달 기준 5%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연간으로는 11% 하락했다. 이는 ‘저평가 구간’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더리움은 스마트컨트랙트 플랫폼 중에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탈중앙화 금융(DeFi)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은 이더리움의 중장기적 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2분기 중 4,000달러 이상을 돌파할 가능성도 있다.
마지막으로, 신규 암호화폐 프로젝트인 서브드(SUBBD)는 AI 기반 성인 콘텐츠 창작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현재 이 프로젝트는 ERC-20 기반의 새로운 토큰을 발행하며, 프리세일을 통해 140만 달러를 모금했다. SUBBD 플랫폼은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창작자가 콘텐츠를 제작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를 통해 빠르고 투명한 보상을 제공하는 점이 차별화되는 요소다. 현재 토큰의 가격은 1토큰당 0.057325달러이다.
이와 같은 암호화폐 시장의 긍정적인 신호와 기술적 분석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새해에 더욱 기대감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