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플로리다주 디즈니월드에서 공연 중 발생한 우발적인 사고가 직원의 민첩한 행동 덕분에 큰 재난으로 이어지지 않았으며, 이 모습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디즈니월드의 인기 어트랙션 중 하나인 ‘인디애나 존스’ 라이브 공연에서, 바위 대용으로 사용된 400파운드(약 181㎏)의 대형 고무공이 통제를 벗어나 관객석으로 굴러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의 전개는 긴박했다. 공연 중 인디애나 존스가 거대한 바위에 쫓기는 장면이 연출되고 있었는데, 그 중 고무공이 예상과 달리 무대 밖으로 튕겨 나가면서 어린이 관객이 앉아 있는 객석 쪽으로 빠르게 다가갔다. 이때 한 남성 직원이 즉각적으로 상황을 인식하고, 몸으로 고무공을 막기 위해 달려 나갔다. 그의 용감한 행동 덕분에 공의 진행 방향이 바뀌며, 다행히도 물리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이 직원은 공의 무게와 충격력에 의해 튕겨 나가듯 쓰러졌지만, 그가 몸으로 막지 않았다면 대형 고무공이 어린이 관객에게 직접적으로 удар할 수 있어 큰 부상을 초래할 뻔했다. 해당 사건의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의 용기와 헌신에 감동하며 “진정한 영웅”이라고 극찬했다. 디즈니 측은 사고가 발생한 직원의 회복을 위해 지원하고 있으며, 안전 절차를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즈니월드는 어트랙션 안전을 위한 철저한 절차를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모든 직원의 반응과 조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일깨워주었다. 이에 따라, 사고 발생 이후에도 이와 비슷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이와 유사한 사건이 지난해 다른 놀이공원에서도 발생한 바 있다. 당시 한 10대 소녀가 최첨단 롤러코스터에서 안전벨트가 풀려 위기에 처했으나, 이 앞좌석에 있던 부부가 신속하게 돕는 바람에 대형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 이렇듯 놀이공원 내 안전 문제가 더욱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디즈니월드 사건은 놀이공원 운영 및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
디즈니월드는 앞으로도 이러한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더욱 정교한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성이 상존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