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새해 첫 주 10% 상승 확률 2/3…장기보유자 축적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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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은 새해 첫 주에 10% 이상의 상승 확률이 약 2/3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은 연말 약세 이후 새해 초 강세 흐름을 보인 사례가 많았다. 이러한 반복적인 패턴이 현재의 시장 약세 속에서도 나타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알프랙탈(Alphractal) 창립자 조아오 웨드슨(Joao Wedson)은 최근 자신의 X(트위터) 게시글에서 비트코인의 가격이 12월 31일 이후 첫 주에 하락한 경우는 단 세 번에 불과하다고 언급하며, 이는 비트코인이 새해 첫 주에 10% 이상 상승할 확률이 2/3에 이른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연초에 급락한 후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던 사례가 있다. 웨드슨은 “연말에는 시장이 약세일 수 있지만, 연초의 며칠은 향후 시장 흐름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러한 추세는 2017~2018년, 2020~2021년을 제외한 대부분의 해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웨드슨은 비트코인 주기의 구조적 변화를 반감기에 따라 분석하기도 했다. 그는 “일요일에서 월요일 사이에 상승으로 시작한 주가 평균 109~110주였고, 하락으로 시작한 주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5년은 기록적으로 힘든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간 시작일 기준으로 상승 주가 21주에 불과한 반면 하락 주는 31주로 나타났다. 이는 단기 매매자에게 매매 타이밍을 잡는 것이 더욱 까다로울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2025년을 10% 하락으로 마무리했지만, 이는 2018년이나 2022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견조한 성과라는 분석이다.

온체인 데이터 역시 이러한 단기적인 낙관론을 뒷받침하고 있다. 크립토 분석가 악셀 애들러 주니어(Axel Adler Jr.)는 “비트코인 장기보유자(Long-Term Holder, LTH)의 분배 압력이 여전히 낮다”며, LTH 분배 압력 지수가 현재 -1.628로 하락해 축적 구간 아래에 위치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기보유자의 평균 매도량이 일주일 기준 약 221 BTC로 정체되어 있으며, SOPR(Spent Output Profit Ratio)도 1.13을 기록하고 있어 이익 실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비트코인 매도 압력이 가벼운 상황임을 보여준다.

애들러는 “지난해 12월 10~11일에 장기보유자들이 일시적으로 매도했지만, 이후 다시 매수 심리가 강해졌다”며 “공급 측면에서 매물 압력이 해소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분석은 비트코인의 방향성 또한 새해 첫 주가 중요한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새해 초 비트코인의 흐름은 매년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며, 역사적 데이터에 따르면 연말의 약세와는 달리 새해 첫 주에는 상승 가능성이 높았다. 2025년에도 이러한 패턴이 지속된다면, 단기적으로 반등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웨드슨이 언급한 것처럼, 시장의 복잡성과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어 단기 매매보다 구조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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