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ETF에 13억 달러 유입…스트레티지, 비트코인 매수에도 주가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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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상자산 시장에서 솔라나(SOL)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시장 분석업체 샌티먼트에 따르면, 솔라나 기반 토큰에 대한 ‘강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다수의 고래 투자자들이 10 SOL 이상의 토큰을 반복적으로 구매하고 있다. 이러한 온체인 데이터는 솔라나 생태계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으며,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해석된다.

특히 솔라나 ETF는 최근 13억 달러(약 1조 8,811억 원)라는 큰 자금을 유치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코인셰어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솔라나 관련 투자 상품에 750만 달러가 추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미국 시장에서 솔라나 ETF가 상장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한 누적 유입액이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자금 유출이 있었던 가운데서도 솔라나와 리플(XRP)이 예외적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스트레티지(Strategy)의 상황은 사뭇 다르다. 비트코인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 전략을 지속하고 있는 이 기업은 마이클 세일러 회장의 리더십 아래 최근 추가로 약 1,229개의 비트코인을 매수하여 현재 총 보유량이 67만 2,497개에 이른다. 그러나 이러한 투자 함량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주가는 지난해 약 50% 하락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맞았다. 이는 같은 시기에 비트코인 가격이 약 6%밖에 하락하지 않은 것과 대비되는 현상으로, 투자자들의 실망이 극대화되고 있다.

현재 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매수 전략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일부는 이들의 접근 방식이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옹호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주주 가치를 저해하는 위험한 투자라고 비판하고 있다. 이와 같은 엇갈린 평가 속에서 시장은 여전히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2026년 초 암호화폐 시장은 정반대의 두 흐름 속에서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솔라나가 온체인 활동과 기관 투자 유입 등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있는 반면, 다른 한편으로는 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사재기가 주가와 투자자 신뢰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선별적인 낙관론과 우려가 교차하며, 각 프로젝트별로 자금 흐름과 내부 데이터를 면밀히 검토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솔라나의 호조 속에서도 스트레티지의 주가 하락이 투자자들에게 불안감을 증대시키고 있으며, 이에 따른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간의 대비가 더욱 두드러진 상황이다. 이번 분석을 통해 각각의 투자 전략의 차이와 시장 반응의 상반된 상황이 명확하게 부각되며, 향후 투자자들은 어떤 전략을 선택할지 고민할 시점에 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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