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대법원,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에게 대통령 권한대행직 수행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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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대법원이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에게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라고 명령했다. 이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직무를 영구히 수행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이루어진 조치로, 정부의 행정 연속성과 국가 방어 체계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대법원은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대통령 직무의 모든 권한과 의무를 인수하고 이를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두로 대통령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태라는 판단이 내려졌지만, 이는 영구적으로 직무가 불가능하다는 선언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만약 대법원이 마두로 대통령의 영구 직무 불능 상태를 선언하면, 베네수엘라는 30일 이내에 새로운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한다. 이는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상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결정이다.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마두로 대통령의 축출 이후, 새 정부로의 정권 안정적 이양 과정에서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통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임시적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되는 상황을 감안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로드리게스 부통령은 비상 내각 회의에서 “마두로 대통령이 우리의 유일한 지도자”라며 그의 리더십을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베네수엘라의 정치 상황은 매우 불안정하며, 개인적인 정치적 입장이 강한 부통령의 발언들은 내국 내외의 불확실성을 증폭시키고 있다. 로드리게스 부통령의 권한 대행직 수락은 새로운 정부의 구성과 정치적 기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베네수엘라 내에서 마두로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한 지지는 여전히 강하지만, 국제 사회의 변동과 무역, 경제적 안정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정치적 변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법원이 내린 결정을 통해 베네수엘라가 정치적 안정을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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