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새해 첫 군사 훈련 진행…로봇·드론·극초음속 미사일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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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첫 날, 중국군이 새해 첫 군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중·일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계획된 연례 훈련으로, 육군, 해군, 공군 등 모든 부대가 동원되어 상당한 규모로 진행되었다. 중국의 최신 무기와 장비가 총출동한 이번 훈련은 로봇, 드론(무인기), 프레데터 스텔스 전투기, 극초음속 미사일 등을 포함하고 있어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중국의 국영 방송인 CCTV와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미사일 전력을 담당하는 로켓군과 육·해·공군, 군수지원 그리고 무장경찰 부대가 함께 참여한 만큼 훈련은 총체적인 군사 능력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훈련 첫 날 로켓군은 극한의 조건 속에서 미사일을 모의 발사하고, 신속히 무기와 장비를 전개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CCTV 방송에서는 극초음속 미사일 ‘둥펑-17(DF-17)’이 이동식 발사대에 설치되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둥펑-17은 우선 2500㎞의 사거리와 음속보다 10배 빠른 비행 속도를 자랑하며, 비행 중 궤도를 수정을 가능케 하여 주한미군의 사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와 일본의 SM-3 요격 시스템을 무력화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외에도 여러 신형 무기들이 투입된 가운데, 육군 제79집단군의 하나의 여단은 드론과 4족 보행 로봇을 사용하여 적진 점령 훈련을 시행하였다. 해군은 055형 구축함 난창함 및 052D형 구축함 시닝함 등의 함정을 포함한 강력한 함대가 훈련을 위해 산둥성 칭다오항에서 출항하였다.

공군 또한 다수의 J-20 스텔스 전투기를 활용하여 야간 재급유 및 긴 거리 비행을 포함한 새로운 정례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였다. 중국군은 매년 첫 근무일을 전군 훈련 개시일로 정하고 있지만, 올해는 중·일 간의 갈등뿐만 아니라 미국의 베네수엘라에서의 정치적 긴장도 영향을 미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중국의 군사적 행보는 국제 사회에서 큰 논란의 중심에 있으며, 향후 중·일 관계 및 동아시아 지역의 안보 상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군사 훈련이 단순한 연례 행사가 아니라 지역 내 군사적 긴장감을 부각시키고 있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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