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외무부는 미국이 군사적 개입을 통해 그린란드를 확보하는 가능성은 없다고 단언했다. 이는 최근 프랑스 외무장관이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의 통화를 통해 확인한 정보에 기반하고 있다. 바로 장관은 7일(현지 시간) 라디오 프랑스 앵테르에 출연해 이와 같이 설명하며, 루비오 장관이 미국이 그와 같은 관점을 채택하지 않았다고 말했음을 강조했다.
특히, 바로 장관은 “그(루비오)는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사태가 그린란드에서 반복될 것이라고 상상하는 것은 배제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토(NATO) 회원국들이 서로를 공격하는 것은 본래의 목적과 상반되며, 미국의 이익에도 전적으로 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당분간 미국이 유럽 안보에 기여해온 나토 동맹에 매우 충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프랑스 외무부는 일부 미국의 발언이 과도하게 해석되곤 하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신중한 접근을 촉구했다.
바로 장관은 과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여러 차례 우크라이나 전쟁을 단기간에 해결하겠다고 말했던 것을 언급하며 이러한 선언들이 현실과 다름을 인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캐롤라인 레빗 미 백악관 대변인은 최근 그린란드 확보가 미국의 국가 안보 우선순위라는 성명을 통해, 북극권에서의 적대국 저지에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레빗 대변인은 “군 통수권자가 군사력을 사용하는 것은 언제나 가능한 옵션 중 하나”라고 발언하였으며, 이로 인해 유럽 각국 내에서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해 루비오 장관은 지난 5일 미 의회 지도부와의 비공식 회의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목표는 그린란드 매입”이라고 말했으나, 군사적 옵션 검토설은 부인했다. 이러한 일련의 발언들은 미국의 외교 정책을 둘러싼 긴장과 불확실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프랑스 외무부의 발언은 그린란드와 관련된 국제적 논의에서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의 국제 정세에도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프랑스는 미국과의 관계를 바탕으로 유럽 안보를 지키기 위한 입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며, 이에 대한 여러 차원의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