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사이언스, 일본 DTC 유전자 검사 시장 진입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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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L사이언스의 자회사 SCL헬스케어가 일본의 유전자 분석 전문 기업인 에이아이오믹스(AIOMICS)와 새로운 합작법인(SCL-AIOMICS)을 설립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 합작법인을 통해 SCL헬스케어는 일본 현지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유전체 및 후생유전체 검사 서비스, 유전자 데이터 기반의 AI 추천 플랫폼, 그리고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JV(합작법인) 설립은 SCL사이언스가 보유하고 있는 AI 기반의 유전체 분석 기술과 데이터 해석 능력을 일본 시장에 접목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SCL헬스케어는 핵심 분석 기술과 알고리즘, 검사 운영 노하우를 책임지고, AIOMICS는 현지 사업 운영과 플랫폼 확장에 주력하게 된다.

SCL헬스케어는 한국 시장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DTC(Direct-to-Consumer) 유전자 검사 서비스인 ‘진포유어라이프(Gene4YourLife)’를 통해 탈모, 피부, 영양소, 건강관리 등 다양한 맞춤형 헬스케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질병관리청과 보건복지부의 인증을 획득하여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SCL헬스케어는 AI 기반 해석 기술과 대규모 검사 데이터 운영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서도 유사한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회사는 현지 법규 및 소비자 행동을 잘 아는 파트너와 협력하여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사업 확장 속도를 가속화하고자 한다. 특히, 일본의 최대 뷰티 전문 온라인 유통업체인 뷰티가라지(Beauty Garage)의 유통망을 활용하여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일본의 소비자 대상 DTC 유전자 검사 시장은2030년까지 약 1천억엔, 즉 약 925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SCL사이언스 관계자는 “새로 설립된 JV를 통해 SCL헬스케어의 기술 및 분석 솔루션을 일본 시장에 맞게 현지화하여 지속적인 매출 구조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SCL그룹의 강력한 기술력과 데이터 경쟁력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유전자 검사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이를 수익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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