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발표된 2024년 3분기 실적에서 주요 기업들이 다양한 결과를 보였다. 특히 삼성전자가 예상치를 소폭 초과하는 성적을 내어 주목받았다. 삼성전자는 매출액 790,000억원과 영업이익 91,000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각각 790,987억원, 91,834억원으로 예상치를 웃도는 수치였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92,640억원에서 101,009억원으로 9% 증가하며 좋은 실적을 올렸다.
그 외에도 GS건설은 매출액 31,678억원을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31,092억원으로, -1.8% 감소하였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510억원에서 1,208억원으로 급증하며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현대글로비스는 매출액 74,687억원을 기록하며 예상보다 9.7% 성장을 나타냈고, 영업이익도 4,691억원으로 예상을 상회하였다.
세아베스틸지주의 경우, 매출액은 9,253억원으로 집계되었으나, 영업이익이 429억원으로 크게 감소한 가운데, 당기순이익 또한 292억원에서 137억원으로 하락했다. 이러한 하락은 업계 전반적인 부담 요인으로 해석된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매출액 36,589억원, 영업이익 2,061억원으로 전년 대비 상승세를 보였지만, 당기순이익은 1,238억원에서 722억원으로 급감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산업 구조조정과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아모레퍼시픽은 매출액 9,859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52억원으로 43.2% 증가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주주 이익 측면에서도 지배주주순이익이 376억원으로 6.9% 성장하였다.
결과적으로 이번 발표는 기업들 간의 성적 차이를 명확히 드러내며 참고할 만한 개별 성과를 보여주었다. 이는 앞으로 기업 전략 수립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러한 기업 실적 발표들에 따라 투자자들은 각 기업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재조명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