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스메디컬, 정밀 냉각 기술로 코스닥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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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 냉각 기술을 상업화하고 있는 리센스메디컬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으로 코스닥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40만 주를 신주모집으로 공모할 예정이며,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9,000원에서 11,000원으로 설정됐다. 따라서 총 공모액은 126억 원에서 15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상장 후 예상되는 시가총액은 976억 원에서 1,193억 원 사이로 평가받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리센스메디컬은 2016년에 설립된 의료기기 기업으로, 의료 현장에서의 미충족 수요를 반영해 정밀 냉각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극저온 냉매의 온도를 정밀하게 제어하여 목표 부위를 수초 이내에 원하는 온도로 냉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자체 개발한 원천 기술로, 작년 4월에는 기술성 평가에서 A·A 등급을 받았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의료용 저온기인 TargetCool, 안구 냉각 마취기기 OcuCool, 분사식 주사기 TargetCool+, 그리고 동물 전용 냉각 의료기기 VetEase와 같은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고령화 사회와 미용 시술의 대중화로 인해 피부 미용 치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통증을 줄이고 시술 효율을 높이기 위한 의료 현장의 요구로 이어지고 있다. 리센스메디컬의 OcuCool 및 TargetCool은 이러한 시술 환경에서 환자의 불편함을 경감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분사식 주사기 TargetCool+는 약물을 미세입자 형태로 동결해 경피를 통해 전달함으로써 통증을 줄이고 부종을 완화하는 데에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현재 미국,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24개국에서 MFDS, CE, FDA와 같은 주요 인증을 확보했다. 특히 안과용 냉각 마취기기 OcuCool은 선행 기술이 없는 의료기기 분야에서 미국 FDA De Novo 승인을 국내 의료기기 최초로 획득했다.

2024년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63억 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도 58억 원 대비 8.5% 증가한 수치다.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매출은 75억 원을 기록, 지난해 연간 매출을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예측 매출은 189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상장을 통해 확보된 자금은 자동화 및 반자동화 설비 도입과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리센스메디컬은 탈모 및 지루성 두피염 등의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홈케어 및 올인원 제품군을 추가하여 신규 수익원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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