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유가증권시장 신규 상장 예비심사 통과하며 세 번째 IPO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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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가 세 번째 기업공개(IPO) 도전에 나서 유가증권시장 신규 상장 예비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한국거래소는 12일, 케이뱅크의 신규 상장 예비심사 결과가 규정 요건을 충족하여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적격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예비심사를 통과한 케이뱅크는 조만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으로, 향후 공모 일정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케이뱅크는 일정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코스피에 상장될 것으로 보인다.

케이뱅크의 이번 IPO는 2022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 시도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과거 두 차례의 IPO는 시장 여건의 악화, 수요 예측 부진 등으로 취소되었지만, 이번에는 보다 나은 환경 속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뱅크는 2016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인터넷전문은행으로, 2024년 기준으로 별도 재무제표에 따르면 영업수익이 1조2258억 원, 영업이익이 133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어, 뛰어난 수익 구조를 증명하고 있다. 이러한 견고한 재무 성과는 이번 IPO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예비심사의 승인은 단순히 상장 가능성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케이뱅크의 경영권 안정성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재무적 투자자(FI)와의 계약에 의해, 케이뱅크는 올해 7월까지 상장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2021년 유상증자 당시 MBK파트너스와 베인캐피털 등 FI와 체결한 계약에 따라, 기한 내 상장에 실패할 경우 대주주인 BC카드의 지분 매각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케이뱅크는 이번 IPO 성공을 위해 처음 공식 절차인 증권신고서 제출과 공모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케이뱅크의 상장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국내 인터넷은행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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