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트럼, 지난 7일간 99억 달러 유입… 이더리움·하이퍼리퀴드 대규모 순유출

[email protected]



최근 7일 동안 아비트럼 체인에 총 99억 달러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암호화폐 브리지 자금 흐름에서 가장 큰 수치이며, 이더리움과 하이퍼리퀴드 체인이 잇따라 순유출을 기록하면서 자금의 이동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14일 기준으로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아르테미스에 따르면, 아비트럼은 최근 일주일간 브리지 자산 유입 상위 체인으로 자리매김하며, 총 9억9315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다음으로는 하이퍼리퀴드가 5억7426만 달러, 이더리움이 3억8070만 달러, 베이스가 1억4638만 달러, 폴리곤 PoS가 7969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베라체인, 스타크넷, 솔라나, OP 메인넷에서도 뚜렷한 자금 흐름이 감지되었다.

반면, 가장 큰 자금 유출이 발생한 체인 역시 아비트럼이다. 최근 7일간 아비트럼에서 빠져나간 금액은 총 7억4076만 달러였다. 유출이 큰 체인으로는 하이퍼리퀴드가 7억1034만 달러, 이더리움이 7억881만 달러, 베이스가 7921만 달러, 폴리곤 PoS가 6044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베라체인, 솔라나, BNB 체인과 유니체인에서도 자금 유출이 나타나며 전반적인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자금의 순유입과 순유출을 들여다보면, 아비트럼은 2억5239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면서 여전히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베이스가 6717만 달러, 잉크가 5291만 달러, 스타크넷이 3460만 달러 등으로 순유입 기록을 이어갔다. 반면, 이더리움은 3억2811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해 부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하이퍼리퀴드와 유니체인에서도 각각 -1억3609만 달러와 -1051만 달러의 순유출이 확인되며, 이더리움과 하이퍼리퀴드 체인에서의 자금 이탈 압력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러한 자금 흐름은 특정 체인에 대한 신뢰도 변화나 사용자의 선호도에 따라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비트럼의 강세는 그것이 제공하는 빠른 거래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의 혜택을 반영하고 있을 수 있으며, 이더리움과 하이퍼리퀴드의 순유출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수료와 네트워크 혼잡으로 인해 사용자가 다른 체인으로 이동하는 경향을 나타낼 수 있다.

결국, 최근 7일간의 브리지 자금 흐름은 체인 간 자금 재배치의 가속화를 시사하며, 아비트럼은 자금 유입의 중심으로 부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현상은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과 더불어 향후 다양한 체인 간 경쟁 구도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