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이슨 디섐보, 욘 람, 캐머런 스미스는 LIV 골프에서 계속 활동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열린 LIV 골프의 프리시즌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이번 시즌 LIV 골프 대회에서 계속 경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최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발표한 ‘복귀 회원 프로그램’의 적용 대상자에 해당한다.
PGA 투어는 지난 2년 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선수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도입하였으며,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대 메이저 대회 또는 제5의 메이저인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해당 선수들은 2월 2일까지 PGA 투어 복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 투어에 출전할 기회를 갖게 된다.
한편, 브룩스 켑카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PGA 투어에 돌아간 선수 중 하나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LIV 골프에서 탈퇴한 후, 최근 PGA 투어에서 통산 9승을 거둔 내력으로 복귀 신청을 하였고, 이달 말에 열리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복귀전에 나설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22년 3월 이후 약 4년 만의 PGA 투어 출전이다.
디섐보는 LIV 골프에서의 성과를 기대하면서 PGA 투어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올해 LIV 골프에서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지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며, LIV 골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와 계약이 최소 2년 남은 람 또한 “어디에도 가지 않는다”며 LIV에서의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그는 올해 팀과 함께 더 나은 성적을 내고 챔피언의 자리를 지키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스미스는 “앞으로 몇 년간 LIV 골프에서 뛰겠다는 계획이 있다”며 향후 계획을 공개하였다. 이처럼 ‘빅 3’는 LIV 골프에 대한 충성도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LIV와 PGA 투어 간의 긴장 상태와 경쟁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LIV 골프가 출범 이후 선수들의 이동과 관련된 갈등을 겪는 가운데, 기존의 PGA 투어 선수들이 LIV에 잔류하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이기도 한다. 이로 인해 골프계의 미래 방향성과 선수들의 선택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팬들과 언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