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의 신규 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해당 기업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7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는 HD현대일렉트릭의 강력한 실적과 수익성 개선 기대가 반영된 결과다.
한투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의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60.9% 증가한 2677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시장 평균 전망치와 일치하는 수치이다. 연결 매출은 40.7% 증가한 1조 1478억원으로 예상되며, 특히 미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초고압 변압기 수출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여, 전력기기 부문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HD현대일렉트릭의 미국 매출 비중이 35% 이상으로 예상되며, 관세 비용을 80% 이상 고객에게 전가할 수 있을 것으로 덧붙였다. 이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p 개선된 23.3%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었다.
한투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의 이익 개선 사이클이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2차례의 증설 작업 덕분이다. 이 증설 과정에서 예상되는 매출 증가 효과는 5000억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생산 능력의 100%가 발휘되는 시점은 2028년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신규 수주가 증가하고, 증설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휘되는 2028년 이후에도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가능하다.
특히, 북미와 유럽의 신규 수주는 각각 192.3%와 168.9% 성장함에 따라, 이들 물량은 2028년에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어서 HD현대일렉트릭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장남현 한투증권 연구원은 “매출 믹스 개선에 기반한 이익률 성장이 예상된다”며, 2025년까지 HD현대일렉트릭의 주당순이익(EPS) 연평균 성장률이 39.2%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러한 안정적인 이익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지속적 성장은 전력기술 분야에서의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 내 입지 강화를 통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향후 이익 개선 및 성장을 뒷받침할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