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그리고 XRP의 옵션이 총 4억5300만 달러 규모로 만기를 맞이하고 있다. 16일 기준, 업계 최대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인 데리비트에 따르면, 만기 임박한 옵션의 미결제약정(남은 계약 수)은 이더리움에서 13만1848건(약 4억3685만 달러), 솔라나에서 7637건(약 1094만 달러), XRP에서 2508건(약 519만 달러)으로 집계되었다.
미결제약정 풋/콜 비율(Put/Call Ratio)은 이더리움에서 1.04로 나타나, 약간의 상방 기대감이 있으며, 솔라나는 0.74로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XRP는 1.30으로 나타나, 하방의 방어적 포지션이 상당함을 알리고 있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가격 상승 가능성에 대해 반신반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옵션 만기는 해당 암호화폐의 단기 가격 움직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장의 심리적 경계지점인 1,600 달러대의 이더리움과 25 달러대의 솔라나, 0.50 달러대의 XRP 가격은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만기를 앞두고 거래자들이 적극적인 포지셔닝을 할 가능성이 있다.
이더리움의 최근 가격 추세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상황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만약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수정이나 경제 지표 발표가 암호화폐 시장에 유리하게 작용한다면, 내부적으로 예상되는 풋/콜 비율의 차이를 줄일 수도 있다. 반대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다면 각 암호화폐는 추가적인 하락 압박에 직면할 수 있다.
한편, 솔라나의 최근 성장은 NFT 및 디파이(Dex)의 활발한 활동 덕분에 가능했다. 이로 인해 솔라나는 시장의 새로운 관심을 얻고 있다. XRP는 법적 이슈로 인해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블록체인 기술의 중요성은 여전히 인정받고 있어 시장 조정에 따라 반등할 여지를 만들고 있다.
결론적으로, 4억5300만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는 ETH, SOL, XRP를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가격 방향성에 중대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거래자들과 시장 참여자들은 이러한 만기를 통해 상방의 상승 기대와 하방의 방어를 동시에 고려하며, 다가오는 가격 변동성에 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