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프라퍼티가 이지스자산운용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센터필드 매각 추진에 강력히 반발하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지스자산운용이 자산 수익자들인 자신들과 국민연금과 충분한 협의 없이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센터필드의 매각을 자신들의 책임 있는 의사 결정으로 보고 있으며, 예정된 절차에 따라 매각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센터필드는 신세계프라퍼티와 국민연금이 각각 49.7%와 약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지스자산운용의 지분은 0.6%에 불과하다. 이러한 지분 구조 속에서도 매각 결정이 이뤄진 것에 대해 신세계프라퍼티는 “사전 동의나 검토가 없었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양측의 갈등은 자산 운용사의 결정 권한과 지분자들의 의견 반영 문제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러한 갈등이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센터필드는 2021년에 준공된 지상 35층과 36층의 두 개 타워로 구성된 복합 건물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신세계프라퍼티와 국민연금 측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매각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일정한 절차를 통해 매각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지스자산운용과의 운용사 교체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자사 펀드 운용사인 캡스톤자산운용에 “집합투자업자 변경을 포함한 모든 대응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국민연금 또한 매각보다는 이지스자산운용과의 관계를 재고하고 운용사를 교체하여 자산을 이관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센터필드 매각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사태는 자산 운용과 관리의 투명성 문제와 함께 자산 수익자들의 권리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