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ETF 자금 유입에도 4일째 하락…코인베이스 반발로 규제 우려 증대

[email protected]



XRP가 최근 강력한 펀더멘털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4거래일 연속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그 와중에도 14억 8,000만 달러의 ETF 자금 유입이 일부 하방 압력을 상쇄하고 있지만, 시장은 여전히 부정적인 분위기를 띠고 있다. 현재 XRP의 거래가는 2.06달러이며, 시가총액은 1,249억 달러로 전 세계 암호화폐 중 5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루 거래량은 13억 7,000만 달러에 달하고 있다. XRP의 유통량은 607억 개로, 최대 발행량은 1,000억 개로 설정되어 있다. 기술적 지표들은 약세 패턴인 ‘디센딩 트라이앵글’을 형성하고 있어 추가 하락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코인베이스가 최근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가 추진하는 암호화폐 시장 구조 개정안 초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하면서 규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는 해당 법안이 현 상태보다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이 법안이 통과되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보상이 금지되고, 기존 은행들이 경쟁을 억제할 권한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러한 조치들이 XRP를 포함한 주요 알트코인의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XRP의 가격 전망에 따르면, 현재 가격은 2.0568달러에 있으며, 중요한 지지선인 2.0527달러와 가까운 수준이다. 하락 삼각형 패턴 속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통상적으로 약세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여겨지는 구조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5로 중립에 가까우나 약간의 하방 압력을 나타내고 있다. 만약 XRP가 2.0527달러의 지지선 아래로 확실히 하락할 경우, 1.91달러까지의 추가 하락 가능성도 엿보이고 있다. 반면, 2.1127달러를 넘어서면 하락세 무효화와 함께 반등할 기회도 존재한다.

시장 해석에 따르면, XRP는 ETF 자금 유입의 긍정적인 흐름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암호화폐 규제 관련 논의의 불확실성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규제 불확실성이 확대함에 따라, 스테이블코인 시장 위축이 현실화될 경우 XRP를 포함한 여러 알트코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XRP의 가격은 기술적 지지선 방어 여부와 코인베이스 및 의회 간의 논의 결과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XRP의 하락 원인은 단순한 차트 분석을 넘어서는 문제라는 점이 중요하다. 현재 규제 불확실성이 시장의 전반적인 방향성을 결정하고 있으며, 특히 코인베이스가 반발하는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과 같은 메가 트렌드 변화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이해하는 능력이 필수적이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