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중공업에 대한 KB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해양 수주 금액이 최대 80억 달러, 즉 약 11조8000억원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KB증권은 삼성중공업의 목표 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도 ‘홀드’에서 ‘매수’로 변경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4분기 매출액은 2조95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2905억원으로 66.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안정된 원가 구조와 특별한 일회성 비용이 나타나지 않아 매출 증가 및 믹스 개선이 가능하며, 이는 전분기 대비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난해 신규 수주가 다소 부진했지만, 올해에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LNG선 11척, 유조선 20척, 컨테이너선 9척, 에탄 운반선 2척 등에서 71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해양 플랜트 부문에서도 8억 달러를 기록하여 총 79억 달러의 신규 수주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상선 부문에서는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하였으나, 해양 플랜트의 수주는 당초 목표에 미치지 못한 결과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해 수주 부진의 주요 원인은 코랄 부유식 LNG 생산설비(FLNG) 추가 계약 18억 달러와 델핀 FLNG 계약이 올해로 이월된 점을 지적할 수 있다. 따라서 올해는 이러한 이월된 프로젝트들과 함께 예정된 웨스턴 및 골라 프로젝트의 수주가 기대되면서 해양 부문에서의 수주액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델핀 프로젝트가 턴키 방식 계약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언급하며, If 모든 관련 프로젝트가 계약된다면 올해 해양 수주 금액이 최대 80억 달러를 초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삼성중공업의 앞으로의 성장 궤적을 더욱 밝게 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으로 이어진다.
삼성중공업은 LNG 운반선 분야에서 지속적인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향후 해양 수주 확대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전망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며, 삼성중공업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