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5억 200만 달러(한화 약 7,330억원)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청산된 포지션에서 숏 포지션이 66.99%를 차지하며, 롱 포지션보다 더 많은 청산이 발생한 것이 주목할 만한 점이다.
특히, 지난 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로, 총 431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됐고, 이 중 숏 포지션이 62%를 차지했다. 두 번째로 많은 청산이 이루어진 거래소는 바이비트로, 이곳에서는 316만 달러가 청산됐으며, 숏 포지션 비율은 63.46%에 달했다. OKX에서도 약 144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하였고, 숏 포지션 비율은 70.3%에 이른다. 흥미롭게도 하이퍼리퀴드 거래소에서는 숏 포지션 청산 비율이 86.78%로 상당히 높았으며, 비트파이넥스에서는 모든 청산이 숏 포지션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별 청산 현황을 살펴보면, 비트코인(BTC) 관련 포지션이 가장 큰 규모의 청산을 경험했다. 비트코인 포지션에서만 24시간 동안 약 2억 3377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4시간 기준으로는 롱 포지션에서 34만 6410달러, 숏 포지션에서 69만 2650달러의 청산이 이루어졌다. 이더리움(ETH) 역시 24시간 동안 1억 3177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고, 솔라나(SOL)에서는 6056만 달러가 청산되었다. 4시간 기준으로는 솔라나의 롱 포지션에서 4만 6160달러, 숏 포지션에서는 16만 2650달러가 청산되었다.
리플(XRP) 또한 24시간 동안 4244만 달러의 청산이 있었으며, 특히 4시간 내에 숏 포지션에서만 163만 달러의 대규모 청산이 나타났다. 이는 리플의 가격이 2.01달러까지 상승한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지코인(DOGE)도 주목할 만한 청산을 기록하며 24시간 동안 3574만 달러, 4시간 기준으로는 숏 포지션에서 40만 2110달러가 청산되었다.
Overall, 암호화폐 시장에서 나타난 이번 청산 현상은 최근의 강한 상승세와 맞물려 있어, 이는 하락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이 손실을 보면서 레버리지 포지션을 강제로 종료당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BNB와 트론(TRX)도 저마다의 상승세를 보이며 숏 포지션 청산을 유도하였다. BNB는 927달러까지 상승한 가운데, 트론은 0.309달러 선으로 상승하면서 숏 포지션 청산이 두드러졌다.
이번 대규모 청산, 특히 아주 높은 비율의 숏 포지션 청산은 암호화폐 시장의 강한 상승 모멘텀을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