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증권은 최근 알테오젠 주가의 급락이 바이오주 전반에 걸쳐 변동성을 확대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파이프라인의 본질적 가치와 기업의 펀더멘털이 유지되는 종목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단기적인 반대매매와 수급 변동성보다 파이프라인의 기초적인 가치가 중요한 종목을 선별하여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알테오젠의 주가는 22일 전일 대비 22.35% 하락한 37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번 급락은 글로벌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자회사 테사로와의 기술이전 계약 규모에서 시장이 기대했던 것보다 낮은 결과가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알테오젠뿐만 아니라 코스닥의 다른 바이오주들도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
삼성증권의 보고서에 따르면, 알테오젠 주가의 급락은 시장의 높은 기대와 실제 데이터 간의 간극에서 비롯된 실망감으로부터 기인했다. 특히, 머크의 보고서를 통해 공개된 키트루다 SC의 로열티율이 예상했던 4~5%가 아닌 2%로 확인되자, 투자자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게다가 GSK와의 계약 규모도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발표됐다.
이러한 사건은 바이오 섹터 전반에 걸쳐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와 수급 악화를 초래했다. 헬스케어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들이 비중을 조절하기 위해 매도세를 보이면서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단기 급락으로 인한 반대매매 물량 출회도 발생할 수 있어 추가적인 수급상 불균형이 우려되고 있다.
삼성증권의 서근희 연구원은 “현재의 하락은 개별 기업의 파이프라인 가치가 변화하기보다는 높아진 기대치에 대한 조정과 수급 문제가 결합된 결과”라고 설명하며, “플랫폼의 확장성이나 임상 모멘텀, 기술 이전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대해서는 단기적인 변동성에 일희일비하기보다 본질적인 기업가치에 집중하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이번 알테오젠의 사건은 바이오주 시장의 다변성과 불확실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킨 사례로, 향후 투자 전략에 있어서는 본질적 가치에 대한 냉철한 분석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 투자자들은 실적에 대한 신뢰와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를 평가해야 할 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