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중동 지역의 주요 투자자들과 접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50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확보하려고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업가치를 7500억 달러에서 8300억 달러로 평가받으며, 이는 AI 업계의 극심한 경쟁 속에서 자금을 모으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현재 논의는 초기 단계에 있으며 자금 조달 규모가 변화할 여지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오픈AI는 지난해 말 챗GPT를 출시하면서 인공지능 챗봇의 시대를 열었고, 그로 인해 강력한 시장 지위를 확보했으나, 최근에는 구글과 같은 경쟁사의 빠른 기술 발전으로 인해 도전을 받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여전히 챗GPT가 AI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각광받는 가운데, 오픈AI가 구글 및 앤스로픽과 같은 경쟁자와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고 전했다. 특히 구글은 지난해 11월 ‘제미나이3’라는 새로운 AI 모델을 발표하여 시장의 주목을 받았고, 이에 따라 올트먼 CEO는 사내에서 ‘코드 레드’를 발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AI 업계의 투자 유치 경쟁도 점점 심화되고 있다. 예를 들어, 앤스로픽은 자사의 AI 챗봇 ‘클로드’를 통해 3500억 달러의 기업가치로 대규모 신규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의 xAI를 비롯한 다른 주요 AI 기업들도 중동 지역의 자금력 있는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픈AI는 이전에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기반의 MGX라는 기술 투자사로부터 자금을 조달한 경험이 있다.
결국 오픈AI는 추가 자금 확보를 통해 AI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며, 이는 글로벌 AI 기업들이 중동 투자자들에게 눈을 돌리고 있는 현상과도 연결된다. 이러한 투자 유치는 향후 AI 기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