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정기 변경에 따라 신규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현대건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700원, 즉 6.44% 상승한 11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욱이 주가는 장중 한때 17.31% 급등하여 12만2000원에 도달, 52주 최고가를 기록한 후 상승폭을 일부 줄이고 있다.
이러한 급등은 MSCI 편입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증권 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11일 발표될 예정인 2월 MSCI 정기 변경에서 현대건설의 편입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유안타증권의 고경범 연구원은 “2월 MSCI 정기 변경의 종목 편출입은 이달 16일 이후 10거래일을 기준으로 선정되며, 현대건설은 이달 22일을 제외하면 모든 심사 기준일에서 편입 요건을 충족해 편입 가능성을 ‘높음’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삼성에피스홀딩스의 편입 가능성은 ‘중간’ 수준으로, 에이비엘바이오의 경우는 ‘낮음’으로 평가되었다. 이러한 분석은 현대건설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투자자들로 하여금 MSCI 편입이 가져올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게 만들고 있다. MSCI 지수에 편입될 경우, 해외 자금의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기업의 가치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이 단기적으로 현대건설의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은 향후 MSCI의 발표에 따라 더 큰 변동성을 경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상황은 현대건설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기업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