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암호화폐 시장, 테더가 매출 7.5조 원 달성하며 정상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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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암호화폐 시장에서 테더(Tether)는 매출 7조 5,660억 원을 기록하며 스테이블코인 부문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기업으로 부상했다.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41.9%를 차지하며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보인 그는, 경쟁사들을 압도적인 차이로 제쳤다.

코인게코(Coingecko)의 최근 암호화폐 산업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테더는 지난해 약 5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서클(Circle),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팬텀(Phantom) 등 여러 주요 프로젝트를 제치고 쾌거를 이룬 것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카테고리는 2025년 전체 프로토콜 수익 중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으며, 테더는 168개 분석 대상 프로토콜 중에서 선두에 자리 잡았다.

흥미롭게도, 전체 수익 상위 10개 프로토콜 중 절반 이상인 65.7%가 테더와 서클 등 4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반면 팬텀과 같은 거래 플랫폼들은 시장의 변동성에 따른 수익 구조의 불안정을 드러내며 테더와 서클의 안정성과 대조를 이루었다.

2025년 4분기 동안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전체 시가총액은 63억 달러 증가하면서 사상 최고치인 3,11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성장률은 전년 대비 48.9% 증가한 수치로, 1년간 1,021억 달러가 새롭게 유입되었다. 이러한 성과 속에서 테더는 60.1%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1위로 자리매김했다. 서클의 USDC는 24.2%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일부 스테이블코인은 시가총액이 크게 하락하는 등 변동성을 겪기도 했다. 에테나의 USDe는 시장 신뢰를 잃으면서 시가총액이 57.3% 감소하는 사태를 겪었고, 반대로 페이팔의 PYUSD는 급등세를 보이며 총 시가총액이 36억 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의 전문가들은 테더가 단순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를 넘어 글로벌 최대 수익 기업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비트와이즈(Bitwise)의 CIO 맷 후건은 테더의 글로벌 비달러 시장 지배력을 강조하며, 신흥 국가들이 자국 통화 대신 USDT를 채택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특히 일렉트릭 캐피털(Electric Capital)은 만약 테더가 향후 3조 달러 규모의 자산을 맡게 된다면 연간 1,200억 달러의 이자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것은 지난해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의 수익을 초과하는 수치다.

또한, 테더는 이탈리아의 유명 축구 클럽 유벤투스의 2대 주주로 발돋움하며 투자 영역에도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향후 500조 원의 기업 가치 평가를 기반으로 20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도 있는 만큼, 테더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술 기업으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스테이블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이해하는 것이 투자자에게는 필수적이다. 특히 테더의 성장은 스테이블코인의 수익 구조와 이자율의 출처, 그리고 다양한 투자 요소들에 대한 깊은 이해를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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