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공사, 일본행 항공권 무료 환불 및 변경 기간 10월말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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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주요 항공사들이 일본행 항공권의 무료 환불 및 변경 정책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항공사에는 에어차이나,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 등이 포함되며, 추가로 샤먼항공과 쓰촨항공도 정책에 동참한다. 무료 환불 및 일정 변경은 3월 29일부터 10월 24일까지 출발하는 일본행 항공편에 적용된다.

이번 연장의 배경은 중일 간의 외교적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항공사들은 원래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유효했던 환불 및 변경 정책을 올해 3월 28일까지 연장했던 바 있다. 그러나 최근 갈등이 심화됨에 따라 추가적인 연장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중국과 일본의 외교적 갈등은 지난해 11월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가 대만과 관련된 발언을 한 이후 격화되었다. 이 발언은 중국 측에서 크게 반발을 샀고,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자국민에게 일본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항공사들은 일본행 항공편에 대한 느슨한 환불 및 변경 정책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중국 항공사들은 고객의 여행 계획을 크게 고려하고 있다. 이번 연장은 일본 여행 수요가 급감한 가운데, 항공사들이 고객의 선택권을 넓히려는 노력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조치들이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다.

이처럼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더욱 신중하게 일본 여행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향후 일본 여행에 대한 중국 내 여론과 정책 동향에 따라 항공사들의 환불 및 변경 정책이 다시 변동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유연성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충분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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