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이 8만6천 달러(약 1억 2,429만 원)에서 저항을 받으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여러 알트코인들이 지지선 붕괴의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일부 기관 투자자들은 현재 구간을 저가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8만5천 달러에서 9만5천 달러(약 1억 2,275만 원~1억 3,719만 원) 사이에서 저평가되고 있다고 평가하는 기관이 많으며, 응답한 기관의 80%가 비트코인이 10% 더 하락할 경우 보유 또는 추가 매수를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20일 이동평균선인 9만521달러(약 1억 3,085만 원)에서 하락 전환한 이후, 일요일 기준 상승 추세선을 이탈했다. 기술적 분석에 의하면 하방압력이 강하다는 진단이 내려지며, 가격이 이동평균선에 의해 막힐 경우 8만4천 달러(약 1억 2,129만 원)와 8만600달러(약 1억 1,660만 원)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물론, 비트코인이 이동평균선을 강하게 돌파하고 반등한다면 이러한 시나리오는 무효화될 수 있으며, 9만7,924달러(약 1억 4,145만 원)의 주요 저항선도 테스트될 수 있다.
이더리움(ETH) 역시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칭 삼각형 패턴을 하방 이탈하면서 기술적 하락 가능성이 커졌다. 반등을 시도 중이나, 이동평균선 위로 복귀하지 못할 경우 2,623달러(약 378만 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BNB는 5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종가를 마감해 하향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하락세 지속 시 790달러(약 114만 원) 지지선 시험이 예상된다.
솔라나(SOL)은 117달러(약 16만 원) 지지선에서 반등했지만, 2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95달러(약 13만 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 카르다노(ADA)와 도지코인(DOGE) 역시 주요 지지선을 시험 중인 상태로, 각각 0.33달러(약 478원)와 0.12달러(약 173원)를 방어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전통 시장에서도 혼조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S&P500 지수는 50일 이동평균선에서 반등하지만, 7,000선 돌파 여부는 미지수다. 미국 달러 지수(DXY)는 하락세를 보이며, 금요일에 97.74 지지선을 이탈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파생되는 공포 속에서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들은 가격 움직임이 아닌 가치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있다.
결과적으로, 현재의 조정 국면은 기술적인 약세보다 심리적 요인이 크다는 분석이 있으며, 기관 투자자들이 단기 하락을 기회로 보고 있는 만큼 주요 지지선의 방어 여부가 향후 가격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관들이 ‘저가 매수’ 기회를 노려보는 상황에서, 거래량 반응과 같은 시장의 심리적 상태가 향후 시장 추세의 전환 여부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