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다(ADA) 보유자들이 대규모 출금을 단행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하루 만에 약 1조 원에 달하는 에이다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단순한 지표로만 평가할 수 없는 카르다노(Cardano)의 구조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분석을 불러일으킨다.
유튜브 채널 럭사이드 크립토(LuckSide Crypto)에서 발표된 내용에 의하면, 이러한 대규모 인출은 투자자들이 단기간에 매도하기보다는 장기적으로 에이다를 보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실제로 장기 투자자들이 카르다노 커뮤니티의 ‘방어적 행동’을 통해 에이다에 대한 결속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그동안 에이다는 12월 말 이후 거래소 출금량에서 최대치를 기록하였고, 이는 시장의 변화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로 간주된다.
카르다노에 대한 주요 비판 중 하나는 TVL(총 예치 자산)이 낮다는 점이다. 그러나 럭사이드는 이는 카르다노의 구조적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하였다. 카르다노는 유동스테이킹 구조를 채택하여, 사용자는 언제든지 자산을 인출할 수 있다. 현재 시점에서 TVL 수치는 약 1억 9,200만 달러(약 2758억 원)로 기록되지만, 전체 에이다 공급량의 60% 이상이 스테이킹되고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으로 네트워크에 묶여 있는 자산 가치는 80억 달러(약 11조 4,592억 원)에 가까울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다.
새롭게 등장한 카르다노 기반의 네이티브 토큰도 오늘날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이 토큰은 약 9억 6,700만 달러(약 1조 3,852억 원)로 평가받으며, 이는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을 제외하면 거의 유일하게 10억 달러 이상의 시가총액을 가진 네이티브 자산으로 알려져 있다. 2023년 중반 이후에도 TVL은 약 5억 5,000만 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디앱(dApp)의 지속적인 사용을 보여준다.
카르다노는 기업과 정부를 위한 ‘인프라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는데, 이는 단순한 대중 소비를 넘어서 안전하고 예측 가능한 성능을 중시하는 전략으로 연결된다. 과거 사이클 동안 에이다는 여러 암호화폐 ETF의 구성 자산으로 편입되었으며, 현재에도 대부분의 크립토 ETF에 포함되어 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중요한 현상으로 해석된다.
기술 개선 또한 진전 중이다. 최근 카르다노는 처리 속도와 확장성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업그레이드를 진행했으며, 사이드 체인의 출범과 함께 대규모 스테이블코인 도입도 계획하고 있다. 결국, 표면적인 지표만으로 카르다노를 평가하기보다는, 커뮤니티의 활동과 구조적 변화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강조된다.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카르다노가 TOP 10 암호화폐 자리를 지킬 자격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인프라와 기술 발전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고려할 때, 이러한 격차는 미래에 어느 시점에서 해소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쯤에서 우리가 진정으로 주목해야 할 것은 단순한 수치가 아닌, 카르다노가 가고자 하는 방향성과 구조적 변화라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