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화장품 기업 쇼비도가 지난해 출시한 ‘코로로 보습 핸드크림’이 ‘코로로 젤리’와 디자인이 유사해 소비자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제품은 젤리와 거의 구분이 되지 않는 패키지 디자인으로, 오인 섭취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특히, 제조사는 패키지 전면과 후면, 뚜껑 부분에 ‘이 상품은 먹을 수 없다’는 주의 문구를 표기했다고 설명했지만, 소비자들은 단순한 문구만으로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발표된 보도에 따르면, 쇼비드는 11월 20일부터 이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지나치게 유사한 디자인 때문에 실수로 제품을 먹을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하고 있다.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이 코로로 젤리의 로고와 과일 일러스트, 파우치형 용기까지 그대로 재현하고 있기 때문에 실물로 확인하지 않고는 쉽게 구별할 수 없다는 것이다.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코로로 맛이 나는 젤리 음료인 줄 알았다”는 반응이 나오며, 미취학 아동이나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이 실수로 섭취할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소비자들의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판매 중단 혹은 리콜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주의 문구를 읽기 전에 입에 넣을 수 있다”며 패키지 디자인이 이 정도로 젤리와 비슷하게 되어 있어 잘못 먹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하는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
제조사인 쇼비도는 이러한 우려에 대한 입장을 밝혔으나, 현재까지 제품 회수나 재출시 계획은 없다. 쇼비드는 “코로로의 패키지 이미지를 디자인으로 채택한 만큼 식품으로 오인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주의 문구가 충분히 표기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추가로, 실수로 제품을 입에 넣었을 경우 즉시 입을 헹구고 이상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라는 안내도 포함했다.
결국, 이러한 사건은 소비자 안전과 관련된 경각심을 높이고 있으며, 제조사가 더욱 신중한 디자인과 정보 표기를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제품을 제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때문에 앞으로 폐기물 및 안전성 문제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