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MS)는 회계연도 2분기(2025년 10~12월)에 812억7000만 달러(약 116조500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8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수치로, 시장조사업체 LSEG가 예상한 802억7000만 달러를 초과하는 성과다.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383억 달러에 달했으며, 주당순이익(EPS)은 4.14달러로 시장 예측인 3.97달러를 초과하는 호조를 보였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에서의 매출은 처음으로 500억 달러를 넘어 515억 달러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능형 클라우드 부문, 즉 애저(Azure)를 포함한 서비스의 매출은 329억 달러로, 전년 대비 29% 상승했다. 그러나 애저 및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의 성장률은 39%로, 전분기 성장률인 40%에서 소폭 둔화된 점이 주목된다. 기업 및 생산성 부문에서는 ‘MS365’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링크드인 등이 포함돼 34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반면, 개인용 컴퓨팅 부문은 윈도 운영체제(OS)와 엑스박스 콘솔 게임기를 포함하였으나 매출이 143억 달러로 3%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MS의 주가는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오후 6시 23분 경 시간 외 거래에서 약 6.83% 하락한 448.3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의 성장세가 둔화한 점이 시장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처럼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근 분기 실적은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으나, 투자자들은 클라우드 매출 성장의 둔화에 대한 우려로 인해 주가 조정을 경험하고 있다. 앞으로 MS가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는지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