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불안정 속에서도 반도체 및 로봇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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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 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조정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소부장과 로봇 관련 주식들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월 29일 매경 자이앤트 텔레그램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테스, SFA반도체, 한미반도체, 네패스 등 여러 반도체 기업들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특히, 낸드플래시 전공정 장비업체인 테스는 이날 장중 8만1900원에 도달하며 역사적인 신고가를 찍기도 했다.

시장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반도체 소부장 업체들에 혜택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진투자증권의 임소정 연구원은 한미반도체에 대해 강력한 메모리 수요와 함께 HBM4에 대한 수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생산량을 확장함으로써 장비 수주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미반도체는 다양한 장비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AI(인공지능) 및 통신 등 성장성이 높은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

반도체 소부장 관련 기업 외에도 바이오 및 로봇 관련 주식들이 긍정적인 시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완성차 제조업체에서 피지컬 AI 업체로 변모하고 있는 현대차의 주가는 이날 상승세를 탔다. 로보티즈, 에스엠코어와 같은 로봇 관련 기업들도 함께 상승하고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는 기술 혁신과 함께 AI 및 자동화 수요 증가라는 추세와 맞물려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결국,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전통적인 산업 외에 반도체 및 로봇 관련 기업들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기술 발전에 대한 확신 때문일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향후 지속 가능성과 성장이 기대되는 투자처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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