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T그룹이 지난해에도 눈부신 성과를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주사의 역할을 맡고 있는 SNT홀딩스를 포함하여 에너지, 방산, 모빌리티 등 모든 계열사가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동반 성장을 이루며 전체적인 수익 구조가 크게 개선되었다. SNT홀딩스는 2024년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2조2357억 원, 영업이익 300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이 전년 대비 22.8%, 영업이익이 30.1% 증가한 것으로, 처음으로 영업이익이 3000억 원을 넘어선 수치다. 자산 또한 3조2623억 원으로 15.2% 증가하며, 자본은 2조3932억 원으로 12.2% 늘어났다.
특히 에너지 부문 실적이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SNT에너지는 매출 6061억 원, 영업이익 1113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대비 106.0% 및 400.5% 급증했다. 이러한 성장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호황과 함께 수익성이 높은 프로젝트를 전략적으로 수주한 덕분으로 분석되고 있다. 방산 부문을 담당하는 SNT다이내믹스 또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지난해 매출 7120억 원, 영업이익 855억 원을 달성하였다. 이는 2024년 단기 충당부채 환입을 제외한 실질 영업이익 기준에서도 25.6%의 증가를 나타내는 수치다.
자동차 부품 분야의 SNT모티브도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매출 1조64억 원, 영업이익 1026억 원을 기록하여 각각 3.9%와 4.5%의 증가율을 보였다. 전장 및 친환경차 전환 국면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으며, 이러한 성장은 그룹의 전반적인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SNT그룹은 이러한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역시 강화할 계획이다. 2025년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전제로 SNT홀딩스는 주당 750원, SNT모티브와 SNT다이내믹스는 각각 400원, SNT에너지는 300원의 결산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간 배당금은 SNT홀딩스 3000원, SNT모티브 1700원, SNT다이내믹스 1800원, SNT에너지 1150원이 될 예정이다.
SNT그룹 관계자는 “에너지, 방산,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가 동시에 성장하면서 질적 성장을 이루었다”며 “글로벌 수주 확대와 고수익 사업 비중의 증대가 당분간 실적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SNT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 또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