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이민자 출신 래퍼 니키 미나즈, 도널드 트럼프 공개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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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니키 미나즈(43)가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나즈는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정책 중 하나인 ‘트럼프 계좌’ 출범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나는 트럼프 대통령의 ‘1호 팬’이다. 이 사실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미나즈는 이민자 출신으로, 카리브해 지역의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 태어나 5살 때 불법 이민자로 미국에 도착했다. 그는 이번 발언을 통해 자신의 이민자 신분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강한 지지 의사를 드러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이 내게 하는 비난이 나에게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오히려 그러한 비난이 나와 우리 모두를 더욱 트럼프 대통령 쪽으로 이끌게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입장은 과거 미나즈가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던 입장에서 크게 변화한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에 화답하며 미나즈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성 래퍼”라 칭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미나즈는 행사 후 대통령과 함께 백악관을 방문한 자동차 노동자들을 맞이하기도 하면서, 트럼프가 자신의 지지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든 고마움을 표현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미나즈는 2021년부터 트럼프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이어온 바 있다. 이는 2018년 당시, 트럼프의 이민 단속 정책에 대한 비판적인 태도를 보였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런 변화는 미나즈 개인의 경험과 그녀가 지닌 사회적 배경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니키 미나즈의 공개적인 트럼프 대통령 지지 선언은 미국 내에서 이민자 출신 유명 인사가 정치적 입장을 전하는 데 있어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되고 있다. 그녀의 지지는 정치적 이슈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더욱 진전시키며, 다양한 시각이 공존하는 복잡한 미국 사회를 더욱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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