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금융 서비스 전문기업 한패스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패스는 2017년에 설립되었으며,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종합 금융 및 생활 서비스 제공을 주업무로 하고 있다. 이번 상장 절차는 한국투자증권이 주관하며, 대신증권이 공동 주관을 맡았다.
한패스는 자체 개발한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외국인 고객에게 해외 송금 및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대상의 해외 송금 시장에서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구조를 혁신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한패스는 50여 개의 자금 이체 서비스 제공자(MTO) 네트워크를 통해 200여 개 국가에 송금할 수 있는 금융 인프라를 구축했다.
주요 서비스로는 해외 송금, 간편 송금, 모바일 월렛, 선불 카드 등이 있으며, 영국 스플리트사와의 협업을 통한 모빌리티 서비스, 사람인과의 구인·구직 연계 서비스, 전북은행과의 신용 대출 서비스 또한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 덕분에 한패스는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2년도에는 1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여 흑자로 전환하였다. 설립 3년 만에 누적 거래액 1조 원을 달성했고, 올해에는 그 수치가 12조 원을 넘어섰다.
2024년 기준으로 예상되는 K-IFRS 기준 매출액은 550억 원, 순이익은 46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4년간 평균 매출 성장률(CAGR)은 한국 금융업계에서도 주목할 만한 41.29%를 기록하고 있다. 김경훈 한패스 대표는 “상장을 발판 삼아 보다 견고한 국내외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고, 외국인 고객이 차별 없이 금융 및 생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코스닥 상장 추진은 한패스의 중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외국인을 위한 특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한국 내 금융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