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자산운용의 RISE AI&로봇 ETF가 지난 28일 기준으로 순자산 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불과 5영업일 전인 21일에 순자산 4000억원을 돌파한 이후의 성과로, AI 및 로봇 산업에 대한 공급망과 혁신 기술에 대한 투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정부는 AI와 로봇 산업을 대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는 100조원 규모의 국가 AI 펀드 조성, 휴머노이드 로봇 클러스터 구축, 데이터 인프라 및 규제 완화, 전문 인재 양성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정책 모멘텀은 투자자들에게 AI 및 로봇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가져오고 있으며, 오는 ‘CES 2026’에서 피지컬 AI 시대의 개막이 공식화됨에 따라 휴머노이드 로봇을 포함한 차세대 로봇 산업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RISE AI&로봇 ETF는 올해 출시된 국내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콘셉트 ETF로,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AI 소프트웨어와 몸통 역할을 하는 하드웨어 모두를 아우르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 ETF는 AI, 로봇, 자동화, 반도체 및 전자제품, 바이오 산업 등 다양한 혁신 산업의 가치사슬에 걸쳐 산업 성장을 선도할 대표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국내 로봇 ETF가 대형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 것과는 달리, RISE AI&로봇 ETF는 매출 관련 기준에 따라 순수 AI 및 로봇 기업들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이로 인해 산업 성장과의 연동성이 높은 자산 배분이 이루어졌다. 특히 KOSDAQ 종목의 비중을 80% 이상으로 늘려 중소형 성장주를 폭넓게 포함시키는 점에서 차별화를 이루었다.
30일 기준 주요 편입 종목은 에스피지 6.54%, 뉴로메카 6.45%, 레인보우로보틱스 5.92%, 두산로보틱스 5.80%, NAVER 4.78%, 휴림로봇 4.74%, 현대오토에버 4.59%, 로보티즈 4.39%, 에스오에스랩 4.24%, 루닛 4.14% 등으로 다양하다. 이러한 포트폴리오 구성은 각 기업의 산업 성장에 따른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얼마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로, 최근 1개월과 6개월 수익률은 각각 41.47%, 93.6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AI와 로봇은 단기 유행을 넘어서 중장기 핵심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RISE AI&로봇 ETF는 정부의 정책과 글로벌 기업의 혁신적인 움직임이 동시에 맞물려 장기적인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